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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심끝에 고르고 고른 건데 역시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드네요.
매장 방문은 멀어서 못하고 인터넷으로 보고 구입했는데 폭도 적당하고 중량도 꽤 있는 편이라 두꺼워서 좋네요.
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점은 사진상으로 너무 두꺼워보여서 혹시 손가락에 거슬리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큐빅이 있는 윗 부분만 두껍고 끼는 부분은 딱 적당한 두께여서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폭은 윗부분이나 아랫부분 할 것 없이 일정했구요.
무광으로 하는 게 더 있어보일 것 같아서 둘 다 무광으로 했는데 그것도 신의 한수 였어요. 아무래도 저희가 어린 나이는 아닌지라 저렴해보이지 않았으면 했거든요.
그리고 남친 반응이 참 대박이었던 게.. 고급스러워 보인다며 제 안목을 매우 높이 평가했고 반지덕에 손이 다 이뻐보인다며 엄청 좋아했어요. 어쩜 그리 자기 취향을 잘 아냐며 30초마다 반지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. 남친 잘 때 호수 몰래 알아내서 샀다가 준 거라 더 좋아한 것 같네요. 암튼 대만족이예요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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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커플링은 커플이야
작성일 2019-05-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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